세원셀론텍, 119억 규모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계약

김대웅 기자I 2014.02.05 14:03:2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플루어 캐나다(Fluor Canada)와 118억6000만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압력용기(Pressure Vessel)를 비롯한 정유플랜트 기기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건설되는 정유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15년 4월 30일까지다.

이 프로젝트는 오일샌드로부터 생산된 비투멘(Bitumen, 역청)을 원료로 하는 대형 정유플랜트로, 최신의 친환경 정유공정을 도입해 하루 15만 배럴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벤더 선정이 특히 엄격하고 까다로운 캐나다 지역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기 패키지의 거의 대부분의 물량을 수주했다”며 “기술과 경험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지명도를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특히 상반기 수주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과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수주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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