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강세다.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 영업정지에 따른 반사익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1시47분 삼성카드는 전날보다 2.68%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3개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33%”라며 “기존 카드사의 신규고객 증대 효과를 고려했을 때 삼성카드 영업수익이 약 4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정지 카드사의 신뢰도 하락으로 삼성카드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라며 “신판시장 점유율 15.8%를 고려했을 때 시장점유율 1.3%포인트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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