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지능과 같은 비중으로 중요한 것은 `호기심`과 `성실성`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200건의 연구에 참여했던 학생 5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호기심은 성실성만큼이나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8일 보도했다.
연구팀의 소피 폰 스툼 교수는 "호기심은 기본적으로 탐사하려는 욕구"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고취할 기회가 대단히 많다. 이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관심을 갖고 독자적으로 학습하게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회사에서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은 새로운 업무를 배우고 싶어하며 이런 업무를 즐긴다"면서 "이는 고용주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심리과학의 시각(Perspectives in Psychological Scienc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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