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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길거리가 한눈에"..다음 `지도` 정식오픈

임일곤 기자I 2009.01.19 15:34:05

국내최초 길거리 실제사진 `로드뷰` 선봬
내달 중 모바일·다음카페·뉴스 등과 연동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035720)이 주요 도로의 실제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한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국 모든 지역을 고해상도 항공사진으로 찍은 지도도 내놓는 등 한층 강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전국 모든 지역을 50cm급 고해상도 항공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카이뷰`와 국내 최초로 실제 거리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한 `로드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 다음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로드뷰`는 주요 도로 모습을 실제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사진은 명동 길거리를 검색한 것이다.

또한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지도와 연계한 `실시간 교통`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먼저 `스카이뷰`는 국내 최초로 전국 지형을 항공 사진으로 촬영해 고해상도 지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뷰는 전국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제주도, 독도 등 주요 지역 뿐 아니라 강원도 산간 지역까지 지원된다.

다음은 국내 최초로 도시 구석구석까지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로드뷰`도 오픈했다. 로드뷰는 구글 `스트리트뷰`에 못지 않게 실제 도로 주변 모습을 상세하게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로드뷰는 스카이뷰와 함께 연동되며 거리의 간판과 도로 이정표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서울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달 중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도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 지도서비스는 내달 중 모바일과 연동을 시작으로 한메일과 카페, 뉴스, 블로그 등과 순차적으로 연동된다.

김민오 다음 로컬서비스 팀장은 "국내 최고임을 자부하는 품질력과 최대 데이터를 보유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지도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 함으로 다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동부 TNS`와 제휴해 함께 선보였다. 실시간 교통 서비스는 전국 주요 도로를 비롯해 고속도로, 국도의 실시간 교통 소통 상황 뿐 아니라 사고 통제 소식 등 교통 관련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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