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ℓ 각관의 혁명으로 불리는 다층적재 캔은 상단을 곡선으로 처리해, 캔을 쌓을 때 완전히 포갤 수 있다.
따라서 여러 층으로 적재해도 흔들리지 않아, 운반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대륙제관(004780)은 일반 캔과 비교할 때 적재성과 안전성에서 2배이상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대륙제관은 상단부를 곡선 처리한 다층적재 캔을 발명해,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은 이지텍스, 크린솔, 내츄럴 등 노루페인트 주요 제품에 적용된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페인트업계 제품이 18ℓ 각관의 70%를 차지해, 페인트 제품 중심으로 상용화를 추진했다"며 "노루페인트에 이어 이달 안에 제비표페인트제품에도 다층적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조만간 국내 18ℓ 각관이 전부 다층적재 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돼, 대량 생산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륙제관은 터지지 않는 부탄캔을 출시하는 등 연이은 신기술 개발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