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6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62.6% 증가할 전망”이라며 “고환율 환경과 해외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21.6%로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해외 성장이 두드러졌다. 강 연구원은 “4분기 해외 매출은 5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고선전비는 277억원으로 27.9%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폭이 더 커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미국 법인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에서 10% 가격 인상이 진행됐음에도 4분기 미국 법인 매출은 1296억원으로 60.7%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격 인상 효과와 물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 미국 법인 영업이익률은 28.5%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월 미국향 라면 수출 금액도 2342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가 고점 대비 21.8% 하락하며 미국 성장 둔화 우려가 반영됐지만, 4분기 미국 법인 실적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2026년에도 해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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