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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대형원전 건설계약 체결에 10%대 급등[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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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0.27 09:08:5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0.51%) 오른 7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건설우(000725)는 8500원(15.26%) 상승한 6만 42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이 전날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의 약 2119만㎡ 부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AI 구현에 필수적인 기가와트급 전력망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 릭페리와 토비 노이게바우어가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이들은 5000억 달러 규모를 투입해 △AP1000 대형원전 4기(4기가와트) △소형 모듈 원자력(SMR·2기가와트) △가스복합화력(4기가와트)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1기가와트)를 결합한 총 11기가와트 규모의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와 이 전력을 연계할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의 단계적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페르미와의 계약은 아직 기본설계 단계이긴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대형원전 4기를 짓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며 “원전에서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현대건설의 원전주로서의 성격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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