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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약만큼 중요한 ‘폐에 좋은 음식’ 5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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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5.08.29 07:14:47

홍은빈 영동한의원 진료원장

홍은빈 영동한의원 진료원장
[홍은빈 영동한의원 진료원장] 환절기마다 “계단 오르기도 힘들고 숨이 차요”라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나 폐섬유증 환자들은 약물치료 외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느냐”는 질문을 자주한다. 실제로 올바른 식단은 폐 염증을 줄이고 기도 회복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첫째가 생강이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천연 항염 작용을 해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고 기침을 줄여준다. 저희 임상에서도 매일 생강차를 꾸준히 섭취한 COPD 환자군에서 1개월 후 기침 빈도가 평균 30% 감소한 사례가 있다. 꿀이나 대추, 귤피를 함께 끓이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둘째는 도라지다. 도라지의 사포닌은 점액을 묽게 해 가래 배출을 돕고 기관지 수축을 완화한다.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기침·가래 치료에 활용해 왔다. 도라지 달인 물이나 꿀도라지로 섭취하면 좋다.

셋째는 **베리류(블루베리·딸기 등)**이다.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폐세포 손상을 막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특히 흡연자나 과거 흡연자에게 유익하며, 냉동 베리나 파우더도 좋은 대안이 된다.

넷째는 브로콜리·시금치·케일 등 녹황색 채소다. 항산화 비타민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폐 염증을 줄이고 산소포화도를 개선에 도움을 준다. 꾸준히 섭취한 환자군에서 폐기능 수치가 향상된 사례도 많다.

마지막으로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고등어·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 호두·아마씨 등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여 폐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채식주의자나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식물성 오메가-3도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다.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식이요법을 병행한 환자들이 회복 속도와 삶의 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은 분명하다.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작은 식습관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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