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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면세 사업자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고질병으로 송객수수료를 지목했다. 송객수수료는 초기에는 여행사나 가이드가 모집해 온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면세점이 여행사 등에 지급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면서 따이공 개인에게도 수수료를 지급하는 형태로 변질됐고, 따이공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도한 송객수수료로 인해 면세 사업 운영자가 적자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면세 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 면세 사업자 간 JV 설립 추진 △ 시내 면세점 사업자의 과감한 철수 검토 △ 송객수수료에 대한 자정 노력과 정부의 시장감시 기능 강화 △ 공항 면세점 임대료 합리화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면세사업자간 JV를 만들어 합작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합작을 통해 물품 소싱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공항 면세점의 경우 품목별 독점 사업권을 부여하면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주류, 담배, 화장품 등 품목별로 독점 사업권을 부여해 상품 매입단가를 낮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최창윤 삼일PwC 파트너는 “면세 사업자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내 및 공항 면세점에는 품목별 독점 사업권을 부여해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경쟁력이 저하된 시내 면세점의 경우 과감한 사업 철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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