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은 지난 12월 초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오미크론이 확산한 12월 초에 비해 -12.2% 하락한 54.5%의 수치를 보였다. (매우 위험하다: 11.1% + 위험하다: 43.4%)
이 수치는 한 달 전인 3월 중순과 비교하여도 -4.6% 하락한 수준이다.
|
연령별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은 20대(48.6%), 30대(52.7%), 40대(53.0%), 50대(56.7%), 60대(64.7%)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이 높을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위험 인식이 높은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위중증 환자가 20대, 30대에 비해 50대, 60대에서 더 높고, 치명률도 연령에 비례하여 높아지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50대, 60대가 더욱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률’은 4월 26일 기준, 80세 이상 연령층에서 2.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70대에서 0.64%, 60대 0.15%, 50대 0.04%, 40대 0.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43.8%), 30대(54.5%), 40대(66.9%), 50대(78.0%), 60대(72.2%)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정부는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발표하면서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2주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