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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는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인천시 인센티브로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 현황과 문제점 등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 방법과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체계를 개선했다.
또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거점 분리배출시설 설치·운영,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구는 지난해 청라소각장과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1만4073톤을 반입했다. 이는 쓰레기 감량 목표치 1만6618톤보다 2545톤(15.3%)을 더 줄인 규모이다.
중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인구 유입 등으로 생활폐기물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다양한 노력으로 쓰레기 감량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폐기물 감량, 재활용 활성화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