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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랜차이즈 매장도 코로나 타격…점포당 매출 9% 깎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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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1.12.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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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수 9.5% 늘었지만 매출 감소…방역조치 영향
가맹점담 매출액 한식 18%·술집 16%·카페 15% 감소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0% 가까이 늘었지만 오히려 가맹점 당 매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음식점·주점·카페 등 이용이 제한되면서 실제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시민이 서울 내 한 프랜차이즈 빵집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가맹점 수는 23만6000개로 전년대비 9.5%(2만1000개) 증가했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전체 19.7%(4만6000개)를 차지했다. 이어 한식 15.3%(3만6000개), 치킨 11.7%(2만8000개) 등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김밥·간이음식이 18.5%(2500개), 한식 16.5%(5100개), 커피·비알콜음료 16.4%(3000개) 등 순으로 늘었다.

가맹점 수는 늘었지만 종사자 수는 80만3000명으로 5.2%(4만4000명) 줄었다. 한식이 9.4%(1만1900명), 피자·햄버거 7.6%(4600명), 커피·비알콜음료 4.4%(3600명)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74조4000억억원으로 전년대비 0.3%(2600억원) 줄었다.

의약품은 11.7%(4530억원), 김밥·간이음식 8.4%(2370억원), 피자·햄버거 7.9%(2980억원) 각각 증가했지만 생맥주·기타주점 15.4%(2770억원), 한식 5.4%(5070억원), 외국식 3.7%(1050억원) 각각 감소했다.

가맹점은 늘었는데 매출액은 줄면서 가맹점 당 매출액은 전년대비 9.0%(3130만원) 감소한 3억1550만원에 그쳤다. 한식(-18.7%), 생맥주·기타주점(-15.9%), 커피·비알콜음료(-14.7%) 등 상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조치 영향이 컸던 업종의 매출 타격도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문구점(4.9%), 의약품(4.6%), 자동차수리(3.6%) 등은 매출이 늘었다. 의약품의 경우 마스크나 손소독제 수요가 커서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 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의약품으로 10억5170만원이다. 편의점은 4억9360만원, 자동차 수리 4억9060만원 등 순이다. 반면 가정용 세탁은 914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생맥주·기타주점(1억5240만원), 커피·비알콜음료(1억7870만원)도 매출이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가맹점 수는 경기(6만1000개), 서울(4만3000개), 인천(1만3000개) 등 수도권이 전체 49.8%를 차지했다. 경남은 1만6000개, 부산 1만5000개 등이다.

지역별 종사자 수는 경기(21만7000명), 서울(17만명), 부산(5만1000명), 인천(4만7000명), 경남(4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이미지=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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