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무평가는 중앙부처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성과를 국정과제, 정부혁신 등의 부문에 대해 해마다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소방청은 “국가직 전환에 따라 현장 부족인력을 차질없이 충원했으며, 시·도 경계 구분없이 재난현장 최근거리 출동체계 마련 및 대형·특수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는 전국 소방력 동원체계를 확립해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33층 화재시 사망자 0명으로 대형참사에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감염병 특별재난지역(대구)에 코로나19 환자이송을 위한 전국 15개 시·도 119구급대 동원발령을 최초로 시행했고, 인천공항 특별입국절차 이송지원단 운영, 유증상 학생 119구급대 전담 이송 등 코로나19 K-방역 현장에 총력 대응한 점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