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교육청 등에 내려보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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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로 전국 학교의 순차 등교가 모두 마무리됐다. 하지만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클럽발 집단감염 등 수도권 집단감염은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등교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50명에서 전날 45명으로 줄었지만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가 정한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 기준은 50명 미만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레 종료 예정인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고3부터 순차 등교를 한 이후 지금까지 학생 10명, 교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와 유치원 내 2차 감염 사례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