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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文대통령 지지율 64%..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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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18.01.26 10:54:11

1월4주차 여론조사..전주대비 3%p 하락
20대 ·50대 이상 하락大..부정평가 1위 ''남북단일팀 구성'' 25%
보수층 결집에 한국당 전주대비 3%p↑..민주당 2%p↓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로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1월 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은 지난주대비 3%포인트 하락한 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 정의당에서 83%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6%, 36%)보다 부정률(75%, 60%)이 높게 나왔다.

이번 주 역시 20대와 50대 이상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20대는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긍정률이 75%에서 68%로 하락했고, 50대는 63%에서 59%, 60대는 50%에서 44%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여전히 81%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반면, 서울, 인천·경기 지역이 66%,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63%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데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논란이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25%가량이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을 꼽았다. 이는 전주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어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4%), ‘친북 성향’(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최저임금 인상’(이상 6%), ‘북핵·안보’, ‘보여주기식 정치’,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5%)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의 경우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5%), ‘개혁·적폐 청산’(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대북 정책·안보’(8%), ‘외교 잘함’, ‘전반적으로 잘한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5%) 등을 이유로 지목했다.

이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4%, 자유한국당이 12%, 바른정당 7%,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5%를 나타냈다. 없음·의견 유보는 28%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당은 전주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평창올림픽 논란으로 남북 이슈가 불거지며 보수지지층 결집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지난 1월 23~25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응답률은 19%(총 통화 533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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