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기부 앞장…내달 13일 핫파티 연다

김미경 기자I 2015.10.19 11:13:44

시즌 5 ''위드 세이브 더 칠드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서 진행
수익금 저개발국 신생아 전달

뮤지컬 ‘시카고’의 한 장면(사진=신시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시카고’가 핫 파티 시즌 5 ‘위드 세이브 더 칠드런’을 오는 11월 13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핫 파티는 지난 2007년 클럽 서클에서 시작된 이후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뮤지컬 ‘시카고’만의 ‘전통 행사’로 자리잡았다. 2009년에는 관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한 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확보 지원’, 지난해엔 ‘다문화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올 핫 파티 시즌 5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다. 뮤지컬 ‘시카고’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모자뜨기 키트로 구성한 이번 패키지는 전석 2만5000원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고 신시 측은 전했다.

행사 당일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맺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모자뜨기 체험공간’ 운영을 통해 나눔 장도 함께 마련한다. ‘모자뜨기 키트’를 완성해 기부할 경우 뮤지컬 ‘시카고’ 티켓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모아진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핫 파티 시즌 5 티켓 판매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매처를 통해 판다.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 시즌5(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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