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9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13년 제2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체부 관광국장, 관광레저기획관, 17개 광역지자체 관광 담당 국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국정목표 실현을 위한 지역 및 국민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자체 대표들은 관광을 통한 지역 주민의 행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정책 과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관광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박근혜정부 첫해인 2013년의 관광 분야 성과와 한계를 짚었다. 또 2014년에 시·도별로 추진할 정책 방향과 중점 사업을 제시했다.
이번에 논의한 주요 과제는 관계 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에 열릴 ‘제2차 관광진흥 확대회의’의 주요 안건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는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하여 정부는 물론 지자체 간, 유관 기관 간의 칸막이 해소 및 협업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문체부 신용언 관광국장은 “향후에도 지자체 관광 담당 국장들과의 정례적으로 모여 국내 관광활성화, 관광산업의 선진화, 관광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기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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