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영이엔씨(065570)가 실적 기대감에 강세 마감했다. 22일 삼영이엔씨는 전거래일 대비 4.22%(290원) 상승한 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국내 해상용 통신장비 시장 1위라는 독점적 위치와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방산 매출이 집중되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은 국제 해상기구 선박법에 따른 선박안전 의무장비 수요가 확대되는 원년”이라며 “국내 의무장비(GMDSS)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삼영이엔씨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배당 메리트도 존재하는 만큼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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