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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환율 사흘만에 1070원대..`증시 반등`(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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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건 기자I 2011.08.23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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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지표 발표에 안도감..亞통화 강세
달러-원 5.8원 내린 1078.0원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23일 15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3거래일 만에 107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호주달러가 강세를 띠며 아시아 통화의 상승세를 이끈 점도 한몫했다. 다만 유로화 약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 잭슨홀 회의라는 큰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낙폭은 제한됐다.

▲ 달러-원 환율 추이(마켓포인트 화면번호 6111)
23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8원 내린 107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역외NDF환율이 소폭 하락한데 힘입어 환율은 1.3원 내린 1082.5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초반 증시가 상승출발하자 환율은 108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장에 소폭 오른 뒤 환율은 1082원 부근에서 지루한 공방을 벌였다. 오후 들어 증시가 상승폭을 키우자 서서히 낙폭을 확대했다. 장 후반 롱스탑(손절매도)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환율은 1078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의 HSBC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8로 전월 49.3에 비해 소폭 올랐다는 발표도 환율에 하락압력을 더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중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면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세에 탄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환율은 증시에 연동해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증시 상승폭만큼 낙폭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1080원 부근까지 롱포지션을 유지하던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장 막판 포지션을 접었다"면서 "이날 환율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오는 26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전까지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90억14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081.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5.98포인트(3.86%) 급등한 1776.6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708억원 어치를 팔았다. 오후 3시39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14달러(0.10%) 내린 1.4398달러였다. 반면 달러-엔은 0.08엔(0.10%) 상승한 76.77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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