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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침형 인간` 많아[TV]

이태호 기자I 2011.05.18 13:56:34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직장인들이라면 출근시간에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출근시간이 가장 빨랐던 도시는 어느 곳일까요? 울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시`로 불리는 울산광역시가 전국 대도시 가운데 소위 `아침형 인간`이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도 여객통행 패턴`을 분석한 결과 울산 직장인의 24%가 7시 전에 출근해 전국 평균인 17%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에는 현대차(005380)현대중공업(009540)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소속 직원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지역입니다.

국토부는 이밖에 초등학생과 주부들의 이동패턴도 조사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57%가 방과후 학원에 갔고, 주부들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는데, 이동 목적은 대부분 쇼핑이나 여가, 친교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도시민이 출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010년에 평균 36.5분으로 집계돼 10년전 37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근에 걸리는 시간은 서울이 40.8분으로 가장 길었고, 광주가 27.6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이데일리 이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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