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10일 15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독일 등 일부 유럽계 자금이 한국 채권투자를 줄이는 등 유럽 재정위기와 맞물려 외국인이 한국 채권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금융센터는 10일 "정부의 외국인 채권과세 부활 방침 발표와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외국인 채권 매도세가 늘어나는 등 일부 불안한 모습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채권을 3조7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센터측은 이를 우려하면서도 "외국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채권 과세 부활, 연평도 사태의 두 가지 이벤트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매수 확대 기회로 인식하는 듯하다"며 낙관했다.
일단 외국계 IB들은 외국인 채권 과세 부활이 이미 상당 부분 예상되어 온 이슈로 투자자들의 포지션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제한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평도 사태가 오히려 안전자산 선호 증가로 국채 수요 증가의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반적인 금리 하락 전망 속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되고 장기채 투자에 대한 선호 감소 등으로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크게 하락하는 불 스티프닝(Bullish Steepening)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정학적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스왑 베이시스가 확대돼 재정거래 스프레드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측은 "최근 독일 등을 중심으로 유럽계 자금이 한국물 채권투자를 크게 축소하는 등 유럽 소버린 문제, 중국의 긴축, 주요국가의 국채금리 급등 등과 맞물려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인 자금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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