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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대우조선해양 인수 단독 참여(상보)

정재웅 기자I 2008.08.26 16:45:43

오는 27일 인수의향서 제출 예정
현대重 "비조선 회사에 비해 시너지효과 클 것"
"컨소시엄 구성여부는 향후에 결정"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단독으로 참여키로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6일 "오는 27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의향서를 제출키로 했다"며 "현재 컨소시엄 구성여부는 예비입찰 이후에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009540)은 "현금성 자산은 지난 6월 기준 3조313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다른 비조선 회사에 비해 시너지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이며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과는 함께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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