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F(032390)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44만8000주를 장내매수해 이익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KTF의 전일 종가인 2만7450원을 주당 매입가격으로 가정했을 때 소각 예정금액은 약 1221억원이다.
자사주 취득 예정기간은 이달 15일부터 3개월 이내며, KTF는 취득이 완료되는대로 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다.
KTF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지난해 당기 순이익의 50%인 1220억5000만원을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F는 올해 1월말 공시를 통해 현금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소각 형태로 주주환원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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