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하나TV가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 픽쳐스의 모든 신작 영화를 홈비디오 및 DVD 출시와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하나로텔레콤(033630)은 그동안 홈비디오 출시 이후 3개월 후부터 서비스 할 수 있었던 계약조건을 변경, 오는 2일부터는 홈비디오 및 DVD 출시와 동시에 하나TV에서도 서비스하기로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과 추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소니 픽쳐스 영화를 비디오 출시 후 대기시간 없이 서비스하는 것은 싱가포르텔레콤에 이어 두번째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하나TV 고객은 소니 픽쳐스의 신규 콘텐츠와 기 출시됐던 100여편의 영화를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개인용컴퓨터나 PMP, 휴대폰 등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니 픽쳐스가 배급하는 '스파이더맨3' 등 헐리우드 영화를 오는 2일부터 하나TV에서 볼 수 있으며 소니 픽쳐스의 후속 출시작 '퍼팩트스트레이져', '서핑업' 등도 홈비디오 출시와 동시에 하나T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하나로텔레콤 김진하 부사장은 "세계 메이저 스튜디오의 영화를 홈비디오 출시와 동시에 하나TV에서 서비스 할 수 있게 된 것은 기존의 콘텐츠 수급체계를 뒤집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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