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역시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수 상승 속도에 비해 종목별 체감 장세는 엇갈리고 있어 시세 급변에 따른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 구간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4만9686.12에 거래를 마쳐.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내린 7403.05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1% 하락한 2만6090.73에 마감.
-시장은 이날도 중동 정세와 유가 흐름, 글로벌 국채금리 움직임에 촉각.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큰 폭으로 출렁.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 직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19일로 예정됐던 대이란 군사 공격을 보류했다고 밝혀. 그는 “매우 진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언급.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 전면적이고 대규모 공격에 나설 준비를 하라”고 미군에 지시했다고 덧붙여. 공격 보류가 확전 위험을 일단 낮추는 재료로 작용했지만, 협상 실패 시 군사 충돌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동시에 나와.
반도체주 일제히 급락
-반도체주 부진. 씨게이트 최고경영자(CEO)가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새 공장을 짓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언급하면서 AI 인프라 확대를 둘러싼 공급망 병목 우려가 재부각.
-이에 씨게이트 주가는 6.9% 급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5.95% 하락. 웨스턴디지털과 샌디스크 역시 각각 4.8%, 5.3% 떨어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3%, 1.1% 하락.
-시장은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촉각.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는 오는 20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
-엔비디아 주가는 3월 저점 이후 가파르게 반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AI 반도체 수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라. 하지만 고금리와 고유가가 동시에 부각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 실적이 AI 랠리의 정당성을 다시 확인시켜줄지, 아니면 차익실현의 빌미가 될지가 이번 주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
국내 증시, 변동성 장세 지속…“기존 상승 추세 위협 수준은 아냐”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의 단기 급등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가 빈번하게 출현할 것이라 전망.
-코스피는 금요일(장중 +0.8%에서 -7.6%대)에 이어 전일에도 -4.7%대에서 +1.9%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등 장중 시세 급변으로 시장의 대응 난이도를 높이고 있는 실정. 이 같은 변동성 확대는 미국 10년물 금리 4.5% 돌파, 전쟁 불확실성 등 외생 변수가 영향을 준 측면이 있음.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8000포인트 돌파라는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만한 심리적인 임계치 도달 및 이를 달성했던 속도 부담이 더 강했던 것으로 판단.
-당분간 이 같은 속도 부담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일중 변동성 확대는 빈번하게 출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 다만, 어디까지나 속도 조절의 일환일 뿐, 증시의 기존 상승 추세를 위협하는 수준은 아닐 전망.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8.1배 수준으로 이전 4000~7000포인트 구간에서의 평균 PER(9.5배)에 비해 멀티플 부담은 적은 편이기 때문.
-이번주 미국 4월 FOMC 의사록, 일본 4월 CPI, 21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등 매크로, 실적 이벤트 전후 눈치싸움이 벌어질 수 있겠으나, 장중 매도세에 동참하기 보다는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진단.
젠슨 황 “중국, 결국 엔비디아 AI칩 수입 허용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이 미국산 인공지능(AI) 칩 수입을 허용하게 될 것이라 전망.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황 CEO는 “중국 정부가 자국 시장을 얼마나 보호할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시장은 결국 개방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해.
-이번 발언은 황 CEO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합류한 직후 나와.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칩인 H200 판매 문제가 미·중 간 논의 의제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져. 황 CEO는 “나는 중국 당국자들과 직접 H200 판매 문제를 논의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지도부 간 대화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도자들과 논의했고 어떤 결정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여.
미국 10년물 금리 15개월래 최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60%를 넘어서며 약 15개월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 장기물인 30년물 국채금리도 5.13% 수준을 기록. 다만 이날 장 후반에는 일부 숨 고르기 흐름이 나타나며 상승폭은 다소 축소.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 속에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어.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역시 물가 압력이 소비 단계까지 번지기 시작하면서 채권시장 불안을 키워.
트럼프 ‘이란 공격 유보’에 국제 유가, 상승분 반납
-국제 유가가 상승.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취소했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유가가 진정세.
-CNBC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2.60% 오른 배럴당 112.10달러에 마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07% 오른 배럴당 108.66달러.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걸프 지역 아랍 우방국들의 요청으로 오는 19일로 예정했던 이란 공격을 연기했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국제 유가가 진정세.
일론 머스크, 오픈AI 소송 패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 공동창업자 샘 올트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 테슬라 주가는 3% 하락.
-로이터 통신, CNBC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올트먼이 오픈AI를 비영리 조직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머스크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배심원단은 약 2시간의 심의 끝에 평결을 내려. 이번 재판은 캘리포니아에서 약 3주 동안 진행.
-머스크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오픈AI가 MS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구조 개편 추진 과정에서 창립 당시의 비영리 목적을 사실상 포기했다고 주장. 머스크 측 수석 변호인인 스티븐 몰로는 판결 이후 머스크에게 항소할 권리가 있다고 밝혀.
-재판을 맡은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즉시(on the spot) 항소를 기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케빈 워시, 22일 연준 의장 취임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오는 22일 연준 의장으로 공식 취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워시 신임 의장의 취임 선서식을 주재할 예정.
-워시 신임 의장은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연준을 이끌게 됨. 파월 의장의 임기는 지난 15일 만료됐지만, 후임 의장 취임 전까지 임시 의장 자격으로 직무를 이어가고 있어.
-워시 체제 출범은 미국 금융시장이 다시 인플레이션과 장기금리 상승 압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점과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해 왔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과 물가 재가속 우려로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
-이에 워시 신임 의장은 취임 직후부터 물가 안정과 경기 대응, 백악관의 정책 압박 사이에서 통화정책 독립성을 시험받게 될 전망.





![[그해 오늘] 저수지에 떠오른 중학생 시신……범인은 계부·친모였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9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