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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6’ 개막 준비 속도… 사전 예매 할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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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2.08 09:03:02

OGQ 그라폴리오 파트너십·공공 캐릭터·독립출판까지
창작자·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 예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6년 새해 첫 일러스트레이션페어인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이하 케일페)’이 개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흐름을 선도해 온 케일페는 내년에도 동종 업계와 관람객 모두가 주목하는 대표 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케일페는 국내 대표 창작자(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플랫폼 OGQ 그라폴리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행사 구성과 출품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관람객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출품업체는 창작 활동 기록과 홍보, 작품(굿즈) 판매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그라폴리오와 OGQ 마켓 간 연동 구조를 활용해 작품 노출 확대와 수익화 기회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출품업체 대상 개별 안내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에서는 두 가지 특별 기획전이 마련된다. 공공기관 및 협·단체의 대표 캐릭터 일러스트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캐동여지도’와 일러스트 기반 독립 출판물을 집중 조명하는 ‘독립출판 기획전 : WITH BOOK’이 준비되어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캐동여지도’는 일상에서 접해온 공공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어동이) △공무원연금공단(믿음이와 동행이) △관세청(마타) △부산항만공사(해범이와 뿌뿌) △한국국제협력단(KOICA)(피코프렌즈) △한양대학교(하이리온·하이나리)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기관의 역할과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어 관람객과 기관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출판 기획전 : WITH BOOK’은 창작자의 시선과 세계관이 담긴 독립 출판물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책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총 19개사가 참여해 ZINE, 아트북, 포스터북, 그림책 등 일러스트 기반의 다양한 독립 출판물을 선보인다.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과 창작자가 한 공간에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좋아하는 야구를 표현한 작품을 모은 ‘덕업일치 : 야구편’도 마련된다. △그리스 100일 여행 △라노월드 △러브송러브뽀빠이 △말랭즈(malaengs) △식스브로 △오느리 △잉소니 △토끼야일기 등 총 8개사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야구 일러스트를 소개하며, 관람객과 야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입장권은 2026년 1월 27일까지 사전 예매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 네이버 예약,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2026년 7월 개최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과 8월 개최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마곡’은 출품업체 참가 신청 접수 중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행사 홈페이지 확인 및 전화·이메일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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