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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원픽, 메타크래프트·동주와 업무협약…'웹툰' 제작 강화

최정희 기자I 2024.07.12 10:58:26

첫 작품은 웹소설 ''전지적 1인칭 시점''
"글로벌 타깃으로 참신한 장르 내놓을 것"

스튜디오원픽, 메타크래프트, 동주는 11일 카카오픽코마 한국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메타크래프트 정용운 본부장, 스튜디오원픽 김현주 대표, 동주 윤광식 대표(출처: 카카오픽코마)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픽코마’ 산하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원픽’이 11일 카카오픽코마 한국오피스에서 디지털 콘텐츠 기업 ‘메타크래프트’, 테크 기반 웹툰 콘텐츠 스타트업 ‘동주’와 웹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웹툰 제작에 필요한 기획력, 지식재산권(IP), 제작 솔루션을 갖춘 3개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글로벌 플랫폼에서 선보일 작품을 제작하고 IP 확장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메타크래프트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 판타지·무협·로맨스·공포·SF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웹툰 IP를 보유 중이다. 동주는 최적의 웹툰 작가 팀 빌딩(team building) 및 제작을 지원하는 ‘올 인 원(all in on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산하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 ‘스피노프’에 도입하고 있다.

제작된 작품은 전자만화, 소설 플랫폼 픽코마(카카오픽코마, 일본)를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첫 번째 내놓을 작품은 노벨피아에서 서비스 중인 ‘전지적 1인칭 시점(작가 고속도루)’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다.

김현주 스튜디오원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한 3개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다채로운 매력의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그동안 웹소설 원작의 웹툰을 한국, 일본에서 발표한 다수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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