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카카오페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출시

김국배 기자I 2023.12.06 12:50:39

만 17세 이상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 최고 금리 연 4.5%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은행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 17세 이상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다. 월 50만원(일 10만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10~200%가 자동 이체된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형 뱅킹(BaaS) 상품이다.

금리는 기본 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3.0%를 더해 최고 연 4.5%다.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카카오페이 머니 충전 주계좌로 등록하면 연 0.5% 우대 금리를 준다. 또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카카오페이 머니 월별 충전 실적이 월 1회 1만원 이상인 경우 월별 0.5%씩 최대 4회(연 2.0%)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저축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양사의 노력이 모여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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