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009830)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기술 인력과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현장 인력을 신규 임원으로 대거 발탁하는 등 26명의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갤러리아 부문의 김혜연 프로와 전략 부문 정눈실 프로 등 40대 초반 여성 2명은 각자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자 명단에 이름에 올렸다. 김혜연 승진자는 1981년생으로, 한화솔루션에서 1980년대 여성 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첨단소재 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과 큐셀 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으로 입사한 조지 본듀란트(54)와 혹관 리(48)도 임원으로 승진해 각각 현지 법인장을 맡게 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부터 상무·전무·부사장 등 직위 호칭 대신 실장, 사업부장 등 직책 호칭으로 변경해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했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승진자를 핵심 포지션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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