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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U는 올해 상생안으로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폐기 지원금 등 상품 발주 지원을 확대하고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 실질적인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제도로 개편했다.
상품 발주 지원은 도시락 등 간편식뿐 아니라 음료, 과일, 디저트, HMR 등 총 41개 냉장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에 대해 월 최대 40만원까지 폐기 지원금을 지급하고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상생 지원안이 적용된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어 일반 상품의 신장률 6% 대비 13%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폐기 지원금 확대를 통해 주요 상품들의 발주량을 늘린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5% 가량, 지원금을 받아 도입한 신상품 매출은 21%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 상생안의 핵심은 기존 일시적, 단편적 지원을 탈피해 점포 경쟁력 향상을 통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을 높이는 것”이라며 “매출 성장 동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CU만의 초격차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