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사진)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보건소 업무가중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감염병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정규·한시 인력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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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보건소 정규인력은 작년에 배정된 816명에 더해 총 1573명이 늘어나게 된다.
박 반장은 “정규인력의 업무지원과 정규인력 추가 채용 전 업무공백 방지를 위한 한시인력도 추가 확충키로 했다”며 “올해 1800명의 기존 지원 인력 외에도 500여명을 추가 지원해 총 23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확충한 인원이 보건소 감염병 대응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 인력 채용 계획 수립, 정규인력 배치를 위한 조례 개정 등 지자체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을 위해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중환자실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난해 620명을 양성했고 내년 4월까지 200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