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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가족은 지난 24~26일 이 캠핑장에 머물면서 함께 있던 경기 성남과 강원 속초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곳에는 인터넷 카페 모임을 하는 A씨 가족과 경기 성남 거주 부부 확진자 등 18명이 있었다. 이들 중 6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이 이 캠핑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캠핑장을 다녀온 뒤 지난 27~29일 김포 양촌읍의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아내 B씨(30·김포 44번)는 강남구에 있는 회사를 다니지만 출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 C군(7·김포 45번)은 다니던 운양동 소재 어린이집에 25일부터 등원하지 않았다.
시는 이들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