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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희연(서울) △이재정(경기) △도성훈(인천) △김석준(부산) △노옥희(울산) △박종훈(경남) △장석웅(전남) △김승환(전북) △김지철(충남) △최교진(세종) △민병희(강원) △이석문(제주) 후보 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 예상 득표율로 보면 서울은 조희연 후보가 47.2%로 박선영(34.6%) 후보를 앞섰다. 부산교육감은 김석준 후보가 49%로 김성진(26.2%) 후보를 2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이재정 후보가 40.4%로 임해규(23.8%)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도 진보 도성훈 후보가 43.7%로 고승의(30.5%) 후보를 눌렀으며, 울산도 진보 노옥희 후보가 36.7%로 1위를 차지했다. 세종은 최교진(52.7%) 후보가, 강원은 민병희(55.%) 후보가 2위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충복도 김병우 후보가 57.9%로 심의보(42.1%)후보를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 충남은 김지철 후보가 42.4%로 명노희 후보(31.5%)를 누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북에서는 현직이자 진보성향의 김승환 후보가 40.5%로 서거석 후보(30%)를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장석웅 후보가 40.1%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남도 현직이자 진보성향인 박종훈 후보가 48.8%로 박성호(23.7%) 후보를 2배 이상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 현직인 이석문 후보가 52.6%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구·경북·광주·대전 4곳은 접전이 예상된다. 대구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강은희 후보의 득표율이 39.8%로, 진보 김사열 후보는 38.7%로 예측됐다. 대전에서는 현직이자 보수성향인 설동호 후보(51.6%)가 진보성향 성광진 후보(48.4%)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에서는 진보 후보 2명이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정선 후보가 38.3%, 현직인 장휘국 후보가 35.4%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경북에서는 보수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된다. 임종식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30.9%, 안성섭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26.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