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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당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있어야 할 곳은 효자동 분수대 앞이 아니라,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김성태 원내대표는 선출된 이후 억지 운영위 소집으로 아랍에미리트 의혹 양산을 진두지휘하고, 대선 개헌약속 불이행을 위해 임시국회 본회의까지 막아섰다”라며 “정부·여당을 향한 정치공세로 자신의 존재감 과시에 열중, 방탄 국회를 위해 열일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특사 파견) 관련 카더라 통신을 양산하고, 제천화재의 참상을 정쟁으로 비화시켜 국민 불안까지 조장하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행태가 국민을 한숨짓게 하고 있다”라며 “자기 몫 찾기를 위한 정쟁이 목표가 아니라면, 한국당의 원내수장으로서 국회에서 열일 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제1야당의 존재 이유는 바로 민생과 개혁 동참에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