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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확정신고 한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는 약 52만4000건, 4717여억원으로 지방소득세(약 3조 7000억원)의 12.6%, 지방세 세입예산(13조 7875억원)의 3.4%를 차지했다.
자치구별 신고세액은 강남구(1206억원, 25.6%), 서초구(774억원, 16.4%), 송파구(372억원, 7.9%), 용산구(358억원, 7.6%), 양천구(230억원, 4.9%)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세액 평균은 90만1000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1000만원 이상은 7700여명, 2180억원으로 전체 금액 4717억원의 46.2%를 차지했다.
납세자 상위 1%(5237명)가 전체세액의 40.2%인 1895억원을 납부했다.
최고액을 납부한 납세자는 20억원을 납부했다. 성별 납세자 수는 남성 32만2000명(61.4%)으로 여성 20만2000명(38.6%)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 세액은 50대(1391억원,29.5%) 40대(1137억원,24.1%), 60대(997억원,21.2%), 70대 이상(639억,13.6%) 순이었다.
한편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납부의 달이다. 작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소득세 납세의무자는 이달말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소득세와 함께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서울시 운영 이택스(etax.seoul.go.kr)나 행자부 운영 위택스(www.wetax.go.kr)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뱅킹, 카드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신고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납부할 세액의 20%를 무신고가산세로 내야한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임박한 5월말에 신고가 집중돼 신고·납부가 불편할 수 있으니 미리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자신고 문의는 (☎126→홈택스→신고납부), 이택스(☎3151-3900), 위택스(☎110)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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