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용 방청도료 등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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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5.12.16 10:16:16

방오도료도 5년 연속 세계 일류상품 선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CC의 선박용 도료제품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CC(002380)는 16일 “선박용 방청·방오도료 등 3개 제품이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7년 연속, 방오도료는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선정기록은 선박용 방청.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 가운데서도 KCC가 유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 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뛰어난 품질과 성능으로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대표적인 글로벌 제품”이라며 “이들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꾸준히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선박용 방청 도료(Korepox EH2350)는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나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방오도료(Seacare A/F795)는 장기간 운항하는 선박의 선체에 붙어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의 운항 효율을 증가시켜 연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의 방청도료(KorepoxEH2350, 왼쪽)와 방오도료(SeacareAF795)제품. 사진=KCC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면서 선박용 방청·방오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5%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에 수여한다.

<용어설명>

*방청도료(Rust resisting paint): 각종 금속, 특히 철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도료이다. 공기·물·이산화탄소 등이 금속면과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는 도료.

*방오도료(Antifouling paint): 수면 아래의 선박 표면에 도장해 선체 표면에 수중 동식물들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해 선박의 마찰저항을 감소시키는 도료.

*진공차단기(Vacuum Interrupter) : 진공 중에서는 절연 내력이 매우 높은 것에 착안하여 고진공의 그릇 속에서 전로의 차단이 실시되는 차단기. 소형, 경량, 저소음, 생보수 및 기름을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없는 등의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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