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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다음달 3일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100만명 이상 몰릴 듯

이재호 기자I 2015.09.24 11:23:52

한국 대표하는 축제 자리매김, 10만여발 불꽃의 향연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3일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개최된다.

한화(000880)그룹이 SBS와 함께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 사용되는 불꽃은 10만발 이상으로 여의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번째 참가팀은 미국의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로, 최근 일본과 베트남에서 열린 불꽃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수준 높은 연출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두번째 팀은 필리핀의 드래곤 파이어웍스로 필리핀의 대중음악과 EDM(전자댄스음악)을 결합해 화려하고 극적인 뮤지컬 불꽃쇼를 선보인다.

한국 대표인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에너지, 사랑, 희망, 기쁨 등 4개의 심상을 담은 불꽃쇼를 펼친다. 캐릭터 불꽃, 고스트 불꽃, UFO 불꽃 등을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바지선을 설치해 와이드한 쇼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화와 유관기관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참가하는 점을 감안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여의동로는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통제되며, 지하철 운행량도 대폭 증편된다. 또 이촌 지역은 물론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통제를 확대한다.

아울러 수상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6시40분부터 8시40분까지 2시간 동안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모든 선박 운항이 중단된다.

한화는 6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안전관리뿐 아니라 행사 후 관람객들과 쓰레기 모으기 캠페인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민과 노량진 수산시장 소상인들을 63빌딩 앞 파라다이스 선상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축제 개막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서 다양한 이벤를 실시한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에서는 오는 10월 1일까지 관람권 800장, 커피 모바일 교환권 1000장 등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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