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6월 말 기준 현재 금융결제원에 등록된 전자어음 이용자수는 46만240명으로 작년 말 (43만8044명) 보다 2만2196명(5.1%)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11일 밝혔다.
전자어음 이용자 가운데 발행인은 1만9950명(법인 1만9134개, 개인 816명)으로 작년 말 대비 3.1% 증가했다. 작년 4월 개정 전자어음법 시행에 따라 법인 발행인 등록이 2014년 상반기중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후에는 점차 증가세가 둔화됐다.
전자어음 이용자중 수취인은 44만290명(법인 17만1558개, 개인 26만8732명)으로 전년말 대비 5.2% 증가했다.
전자어음 이용자의 업종별 구성을 살펴보면 제조업(39.3%), 도·소매업(19.1%), 서비스업(16.3%) 순으로 비중이 컸다.
이용실적을 보면 올 상반기 중 전자어음 발행건수는 98만4128건(일평균 8067건)으로 전기대비 3.5% 감소했지만 금액은 206조 3415억원(일평균 1조 6913억원)으로 전기대비 33.0%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발행금액 증가는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3조원 증액 조치(2014년 9월 시행)에 이은 추가 5조원 증액 조치(2015년 4월 시행)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중 금융중개지원대출 담보용 전자어음 발행이 증가하고 기업간 상거래시 대금결제를 위한 전자어음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다”고 설명했다.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규모는 20만8852건(일평균 1712건), 9조8188억원(일평균 805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0.7%, 17.1%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연말 보유자금의 현금화 수요가 높아지면서 하반기에 일반적으로 어음의 할인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상반기중에는 상대적으로 할인이 전기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