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탄소나노튜브 마케팅 나섰다

성문재 기자I 2015.05.06 11:44:35

금호석유화학그룹, 화학산업대전서 제품 전시
차세대 주력제품 탄소나노튜브 등 40여개 제품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6~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전시부스를 열고 그룹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탄소나노튜브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금호석유(011780)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4개 화학사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참가한 첫 공식행사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전시부스 콘셉트는 ‘차세대 세계일등제품’으로 꾸며졌다.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CNT)가 부스의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다. 철의 100배에 이르는 인장강도와 구리보다 1000배 높은 전기전도성을 자랑하는 탄소나노튜브는 그룹 차원에서 육성하는 대표 차세대 신성장동력이다.

세계 최대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보유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친환경 타이어용 고기능 합성고무인 SSBR과 NdBR, 친환경 고무 TPV, 고효율 단열재 에너포르, 탄소섬유 복합소재, 우레탄 자동차 시트 등 차세대 세계일등제품들도 일제히 선보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20개의 세계일등제품을 확보한다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현재 9개의 세계일등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국내외 화학산업 교류를 위해 2012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 더페어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며 국내외 250개 석유화학 관계사들이 참여했다. 7일부터는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가 개최돼 아시아 석유화학 관계자 1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6일 개최된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행사 내 금호석유화학그룹 전시 부스 모습. 금호석유화학 제공.
▶ 관련기사 ◀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자사주 2077주 장내매수
☞ [기업 생존위해 다 바꾼다]금호석유화학, 세계일등제품 20개로 늘린다
☞ 금호석유, 2017년까지 이익 개선…목표가↑-신한
☞ '수익성 개선' 금호석유, 매출 줄어도 영업이익 증가(상보)
☞ 금호석유화학, 작년 영업익 1849억..전년比 37.7% 증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