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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신성장사업 추진 등 건설부문 2500억 투자

양희동 기자I 2013.02.20 13:34:46

주력사업 사업수행역량 키우고 원가경쟁력 확보
신성장 사업 ''선택과 집중'' 통한 효율적 투자 지속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GS그룹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건설부문에 2500억원(그룹 전체 2조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설부문은 작년 한해 영업이익이 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나 감소하는 등 국내외 경기 및 건설시장 침체로 저성장 기조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사업과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지속적 역량강화와 경영 내실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GS건설(006360)은 이에 따라 올해 경영방침을 ‘기본의 실천을 통합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해 ▲사업수행력 강화 ▲원가혁신(Cost Innovation) ▲현금흐름 창출 및 수익성 중시 경영 등 3가지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사업인 해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사업수행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원가혁신 활동 및 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및 담수화사업 등 신성장사업에 대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사업수행의 전문성과 본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서는 국내·해외사업 총괄조직을 보강하고, 지속적인 우수인력 확보 및 운용을 통해 단순 시공보다는 종합적 사업 관리 능력을 확보,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금흐름 창출 등 유동성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내실 기반의 질적 성장체제를 이뤄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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