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스코(005490)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25일 무디스는 현재 ‘A3’인 포스코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디스 측은 “포스코의 재무적인 레버리지가 높아 ‘A3’ 등급에 맞는 재무 상태를 향후 1~2년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 철강 산업 부진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이번 등급강등 검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전날 포스코는 2분기 매출 9조2230억원, 영업이익 1조57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클럽에 재가입한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업황 회복 부진과 수출시장 악화 등으로 3분기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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