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이노셀(031390)은 27일 자사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췌장암의 2상(연구자)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시험에 참가한 16명의 환자에게 이뮨셀-엘씨를 투여한 결과, 4명의 환자에서 종양이 유지(SD: Stable Disease)됐으며 평균 25%의 치료 반응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투여과정에서 중대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오심·구토·식욕부진·체중감소 등의 일반적인 항암제 투여시 관찰되는 독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현진 이노셀 대표는 "25%의 치료반응률을 확인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간암과 뇌종양 외에도 순차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