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교육과학기술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과 타분야와의 융합과 소통을 위한 융합문화사업의 지원과제 18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의재단은 과제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총 7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융합창작공연 분야는 과학연극 `생명의 나무 다윈(극단 청맥)`, `빛의 혁명(극단 행길)`, `디지털 퍼포먼스 꿈꾸는 창(KAIST)`, `인터미디어 퍼포먼스 j번째 시간(상명대)` 등 8개 과제가 선정됐다.
과학스토리텔링 분야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과정(제주대)`, `과학스토리텔링교육사업(한국방송작가협회)` 등 5개 과제이다.
과학시각화 분야에서는 `눈에 보이는 빛, 그것을 보이게 하는 사진(중앙대)`, `뉴 사이아트 오픈랩(사비나 미술관)`, `과학이 숨쉬는 명화실험실(크리에이션 랩 알리스)`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의 결과물은 향후 개별적인 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융합카페와 11월초 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될 `과학과 인문, 예술의 만남` 행사에서 전시된다.
창의재단의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과학연극, 디지털 퍼포먼스, 과학스토리텔링 창작과정,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과학시각화 과제를 통해 창의적인 융합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