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신세계가 인터넷쇼핑몰에 명품관을 오픈했다.
24일 신세계(004170)는 명품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쇼핑몰 신세계몰(mall.shinsegae.com)에 명품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쇼핑몰 업계가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명품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는 지난 2월 충무로 본점 본관을 명품관으로 재단장 오픈하면서 명품 이미지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몰 내 명품관은 다양한 상품 구비와 더불어 브랜드별로 항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 1차로 프라다·구찌·발렌시아가·토즈 등 17개 브랜드 제품을 입점했다. 점진적으로 브랜드 수와 상품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몰 관계자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상품을 대거 선보여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몰은 명품관 오픈을 맞아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워커힐호텔 이용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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