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클라우드 기반 생명과학 솔루션기업 비바시스템즈(VEEV)가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를 내놓으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시장예상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였지만 다음 분기 EPS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이다.
20일(현지시간) 벤징가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바시스템즈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동기 1.95달러 대비 증가한 2.04달러를 기록했고 시장 예상치 1.9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 6억5809만달러 대비 증가한 8억1120만달러로, 컨센서스 7억9282만달러를 넘어섰다. 구독서비스 매출은 6억8250만달러로 전년 대비 17% 뛰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피터 개스너 비바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는 “비바 AI가 산업 맞춤형 AI 비전을 빠르게 구현하며 생산성과 고객 경험 모두에서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기반 솔루션 채택 속도가 빨라지면서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이에 회사는 4분기 매출을 8억700만달러~8억1000만달러, 조정 EPS를 약 1.92달러로 제시해 시장예상치 1.95달러에 못미쳤다. 연간 기준 매출 전망치도 31억6600만달러~31억6900만달러로 올렸고, 조정 EPS는 7.93달러로 시장 예상치 7.81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했다.
다만 실적발표 직후 주가는 밀렸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92% 하락한 270.50달러에 마감한 비바시스템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5시3분 기준 종가대비 6.14% 급락해 253.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