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물은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식재산권 특수분류 통계’에서 확인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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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게임 등을 포함하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저작권 수지는 2024년에 28억 4000만 달러(약 4조 1410억 원)를 기록하며 흑자를 냈다.
이어 음악·영상·어문 등의 문화예술저작권 수지는 5억 2000만 달러(약 7580억 원)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에 처음 흑자로 전환한 뒤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이다.
이에 따라 2024년 지식재산권 전체 무역수지도 13억 8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저작권은 문화와 예술, 콘텐츠 산업 성장의 기반”이라며 “문체부는 창작에 힘을 불어넣는 든든한 저작권 정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하는 K콘텐츠가 충분히 보호받고 저작권 무역수지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작권 법·제도와 해외 저작권 보호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