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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장면을 보면서 첫 번째로 떠오른 게 여당이 수해 지원 활동 자리에서 ‘비가 더 오면 사진이 잘 나올 텐데’라는 얘기를 하며 웃던 장면”이라며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천시장 사건은 역사에 남을 사건”이라며 “대통령의 전례 없는 당무 개입, 고위 공무원의 국가공무원법에 위배되는 정치 개입, 정치 중립 의무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이 모두 드러난 일”이라고 짚었다.
그는 또 “과연 국민을 나라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본인들의 지위를 지배자로 생각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드러난 사건”이라며 “국민의 눈높이는 사과로 끝내는 봉합 쇼 정도가 아니며, 국민들은 법 앞에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의 원칙이 지켜지길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는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범죄를 저질렀으면 수사를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