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전세계 수산가공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 이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풀무원은 국내 수산가공식품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수산 HMR 시장에 진입했다. 우선 내식 비율이 높은 ‘구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산 HMR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1400도 직화 생선구이’는 300도 이상의 과열증기 오븐에서 생선 속을 익히는 일반적인 공정에 1400도 고온의 불꽃으로 직화하는 공정을 추가해 겉면은 노릇하게 굽고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귤 농축액을 사용한 염지 방식을 적용해 비린내는 줄이면서 생선 고유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100g 이상 ‘빅 사이즈’ 원물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것도 특징이다. 생선 원물의 크기가 클수록 수분 함량이 높아져 생선 속살의 촉촉함이 살아난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한 것이다. 제품은 한국인 선호도가 특히 높은 생선인 고등어, 갈치, 가자미에 순살 고등어까지 더해 총 4종을 먼저 선보였다. 전자레인지 1분(700W 기준) 조리로 완성되고 껍질이 바삭한 구이를 선호하면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5분 조리하면 된다.
박주연 풀무원식품 PM은 “생선구이 간편식의 조리 간편함은 살리고 풍미와 촉촉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화 공정으로 차별화한 1400도 직화 생선구이를 출시하며 수산 HMR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며 “향후 생선 사이즈, 어종 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여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