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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저는 결국 들어올 거라고 본다”며 “지금은 여의도 표현으로 좀 거친 표현하면 자기는 독상을 받고 싶다, 겸상하지 않겠다 이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전 위원장이 자기 지분을 요구하며 일종의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3김 체제라고 이야기했지 않나. 이게 김종인 위원장에게 권력을 몰아주는 게 아니라 정책은 김병준 위원장이 견제하고 정치는 김한길 위원장이 견제하는 일종에 견제를 통해서 하겠다는 건데 시작도 하기 전에 재를 뿌리는 것 같아서 죄송한데 실패작 될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세 분이 우선 너무 권력욕이 강하다”며 “3김 체제가 열릴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렇게 되면 소위 말하는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 분이 가치를 가지고 묶였냐 그게 아니라고 본다. 오로지 권력을 위해서 뭉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말했다.
윤 의원은 선대위 구성에 윤 후보가 한 달 정도를 소요한 것에 대해서도 “완전 백해무익한 밀당이었고 잃어버린 한 달이라고 생각한다”고 봤다.
윤 의원은 이를 두고 “지난 3주 동안 너무 지리한 밀당을 했고 윤석열은 사라지고 김종인만 남았다. 세간에서는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 아니야 라는 농반 진반 이야기가 돌아다니고 있는 형국”이라고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