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건에 따르면 윌리엄슨 카운티에 위치한 테일러 독립교육구(Independent School District)에서는 삼성에 과세 혜택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029년 기준 해당 시설의 시장가격은 43억5000만달러(약5조원)에 달하는데, 독립교육구에서는 향후 10년간 과세대상을 이 가운데 8000만달러(약 911억원)로 한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새 공장 투자에 17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신규 고용 창출 인원만 1800명에 달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 로이터는 삼성전자는 문서에서 애리조나나 뉴욕 등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고 전했다.